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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중앙네트워크
작성일시 : 2018-04-06 14:24:43
조회 :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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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30년간 후천적 시각장애인을 위해 사역해온 단체가 있습니다. 산소망중도실명자선교회인데요.
앵커 : 30년동안의 섬김과 나눔을 감사하는 예배가 열렸습니다. 윤상현 기잡니다.
서울의 한 교회. 서로의 얼굴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한 마음으로 소리 높여 감사의 찬양을 이어갑니다. 이곳은 한 시각장애인 복지단체가 마련한 감사예배 현장.
1988년 설립 이후 30년간, 일반인으로 살아가다 시각을 잃어버린 중도실명자들의 복지를 위해 힘써온 산소망선교회. 선교회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재홍 목사 역시 중도실명의 아픔을 겪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역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INT) 김재홍 목사/ 산소망중도실명자선교회 대표
산소망선교회는 ‘선천적 시각장애인과 달리 후천적 시각장애를 겪게 된 중도실명자들의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클 수 있다’고 전하며 그들의 현실을 공감한 실제적 섬김에 앞장서 왔습니다.
특별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건강교실과 재활센터, 구제와 장학사역에 힘쓰는 한편 매주 월요일 정기적인 예배를 통해 중도실명자들에게 삶의 지향점을 제시하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INT)육성수 원장/ 산소망 선교회
수많은 중도실명자들이 선교회를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을 되찾을 뿐 아니라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또 다른 시각장애인들을 섬기며 소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30년간 중도실명이라는 어둠에 갇힌 이웃을 보살펴온 산소망선교회. 비록 육신의 눈은 다시 깨울 수 없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마음의 눈은 환하게 인도하고 있습니다. CTS뉴스 윤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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